1985년 일본, 병든 어머니를 간병하는 재일조선인 2세 ‘코지’는 아버지를 앗아간 바다에서 계속해서 일을 하는 어머니를 이해하지 못한다. 차별과 핍박이 가득한 삶에서 어머니의 바다일을 계속해서 만류하지만, 그녀는 멈추지 않고 바다에 향했다. ‘코지’는 점차 바다는 고향과 연결된 유일한 공간이자, 상실을 이겨내는 방식이었음을, 거칠고 두려운 곳이 아닌 따듯하고 아늑한 곳이었음을 깨닫고 어머니를 이해하게 된다.
스토리보드
AI 프리비즈 스토리
“문턱을 밟으면 안된다는데 어떤 일이 벌어지는 걸까?”
대수롭지 않게 밟은 문턱으로 인해 ‘사건’이 시작된다! 어느 방향으로도 나아가지 못하고 경계에서 방황하는 청년 진우는 문턱을 밟고난 후
미스테리한 인도자로 인해 문턱 안 세상, 경계 안 세상으로 빨려들어가게 된다. 경계 안 세상에서 흔들리고 위태로운 정신들을 벗어나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올 수 있을까?